램시마 /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AP)에서 '램시마SC'를 염증성 장 질환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적응증 추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지만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0.48% 하락한 3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3.37%,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29% 하락했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 제형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세계 최초로 자가 주사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이번 승인으로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제형의 모든 성인 적응증을 획득한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유럽연합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유럽 31개국에서 완성형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으로 판매된다.

 코로나 진단키트 / 씨젠 제공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은 소폭 상승했다. 전 거래일대비 +0.43% 상승한 11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고전했다. EDGC는 -1.22%, 오상자이엘은 -2.70%, 랩지노믹스는 -1.28% 하락했다.

제약주 신풍제약은 -0.83% 하락했으며 부광약품은 +1.33% 상승한 3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양약품도 0.95% 상승해 6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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