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일 종가보다 1.93% 내린 2,093.48로 마감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15.89포인트(2.12%) 내린 734.69로 마감
그래핀, 희토류 관련주 강세 보여

[마감종합기사] 상한가 9종목,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삼성전자·셀트리온·에이치엘비 등도 모두 하락세, 그래핀 관련주 크리스탈신소재, 덕양산업 등은 강세 보여 

사진=연합뉴스

29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YG PLUS(+29.85%), SK네트웍스우(+30.00%), 현대비앤지스틸우(+29.85%), 대원전선우(+29.86%), 신원우(+29.82%)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SCI평가정보(+29.92%), 크리스탈신소재(+29.78%), 세종메디칼(+29.63%), 한국정보공학(+29.88%)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YG PLUS는 간판 아티스트 블랙핑크 컴백 효과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4만원선을 웃돈 것은 ‘버닝썬 사태’가 본격화되던 작년 3월 11일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상승세는 블랙핑크 컴백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랙핑크는 지난 26일 정규 1집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공개했다. 이 곡은 지난 28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역대 K팝 최고 순위인 2위에 오르고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억회를 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오는 9월 후속곡을 포함한 정규앨범 발매까지 계획해 하반기 내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YG PLUS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음반 유통을 전담하는 업체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SK네트웍스우는 SK케미칼의 급등과 함께 상한가를 달성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SK바이오팜 상장 이슈 등이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SK디스커버리도 +11.11% 급등하며 관심을 받았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해 이르면 9월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유동적이긴 하지만 9월쯤에는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백신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바이오팜 상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 23~24일 진행된 SK바이오팜 일반 대상 청약은 증거금 30조9899억원, 경쟁률 323.02대1로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상장 직후 최대주주, 우리사주조합 등 보호예수에 묶인 물량을 제외하면 유통주식 비율은 20%도 안 될 수 있는 만큼, 다른 SK그룹 계열사로 투자심리가 흘러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그룹주로 묶이는 현대비앤지스틸우가 상한가를 달성한 가운데 현대비앤지스틸은 +1.70% 상승한 7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스테인리스 강판의 매출액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주가 이날 상한가에 도달한 것을 뒷받침 할 공시는 없었다.

신원의 우선주 신원우와 대원전선의 우선주 대원전선우가 상한가에 도달한 것을 뒷받침 할 공시 또한 없었다.

 

SCI평가정보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CI평가정보의 최대주주 진원이엔씨(49.99%)는 보유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금융업 진출을 노리는 IT 기업들이 주요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SCI평가정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30일 오후 12시까지다. 

SCI 평가정보는 올해 데이터3법 시행에 따라 개인 신용평가 부문의 수혜주로도 부각됐다. 지난 1분기 매출액 129억원과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사업 강화 목적의 기업 인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중국계 소재기업으로 2016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합성운모 생산 전문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는 이날 그래핀 사업을 위해 장인가윤그래핀광촉매기술유한회사와 강소신가성환보신재료유한회사를 인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가윤그래핀 1억8300만위안(한화 약 312억원), 신가성 8500위안(약 144만원)이며, 이를 통해 그래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그래핀 마스크 등 하위 응용 제품 개발·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산업용 토지와 공장 시설을 보유한 가윤그래핀과 그래핀 하위 응용사업의 거점이 될 신가성 인수를 바탕으로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그래핀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를 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메디칼은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가운데 상한가에 도달했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용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회사로이 지난 2018년 5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1996년 설립된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기기인 '투관침'(Trocar)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산화·상용화했다.

외과수술 방식 가운데 하나인 '복강경 수술'은 수술 부위를 길게 절개하는 '개복수술'과 달리 통증이나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감염 위험이나 회복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어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세종메디칼은 지난 3월 4일 공시를 통해 2018년 상장 이후 첫 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 당시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00원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약 6.7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1.36%로 진행됐다.

한국정보공학은 화이텍인베스트먼트(주), 네모커머스(주), 알엑스바이크(주), (주)솔데스크 총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가 있으며 IT하드웨어 유통 및 S/W개발을 주 사업으로, 현재 한국HP총판 및 EMC 등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목이다. 오늘 상한가를 달성한 것을 뒷받침 할 공시는 없었다.

29일 주식시장에는 상한가 종목 외에도 남선알미우(+28.15%), SK케미칼(+21.17%), 소프트센우(+20.45%), 오르비텍(+17.23%), 범양건영(+17.05%), 인터파크홀딩(+15.26%), 스킨앤스킨(+15.06%) 상승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장중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지만 +9.87% 상승한 1만2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필룩스도 29일 큰 관심을 받았다. 필룩스는 +13.03% 상승한 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필룩스는 지난 1월 바이오 투자기업 '바이오텐'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한 프로젝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가축용 제어제 개발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원테크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1%, 사채만기일은 2023년 6월 29일이다. 전환가액은 1576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6월 29일부터 2023년 5월 29일까지다. 발행 대상자는 필룩스다.

 

에이치엘비는 장 마감 이후 진양곤 회장이 최근 환매중단 사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 투자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손실액 전액에 해당하는 개인 주식을 회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메우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29일 진양곤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에이치엘비의 IR(기업설명) 원칙은 사실 그대로를 알리는 것”이라며 “에이치엘비는 지난 4월 24일 NH투자증권을 통해 100억원, 6월 11일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되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300억원을 위탁했다”라고 밝혔다.

옵티머스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원을 투자받았지만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진 회장은 “국공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된다는 증권사와 운용사의 고지내용을 신뢰했기 때문”이라며 불완전 판매 펀드의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날 옵티머스 펀드의 판매가 명백한 불법 부당행위라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 깊은 사과 표명과 함께 손실액 전액을 본인이 책임지겠다며 손실액에 해당되는 본인 주식을 회사에 위탁하겠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향후 자금 운용은 철저하게 안정성 위주로 운용하겠다”며 “재발방지 노력과 함께 앞으로도 회사의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솔직한 공개를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29일 에이치엘비는 -2.51% 하락한 9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2.87%,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54%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배관 이음새인 플랜지 분야 세계 굴지의 기업인 한국프랜지공업이 10년 동안 품질이 조잡한 중국, 인도에서 1200억원상당의 프랜지를 수입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국내외에 유통시킨 사건이 주목 받았다.

한국프랜지공업은 2008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0여 년 동안 중국과 인도에서 플랜지 140만개를 수입한 뒤,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1천225억원을 받고 국내 25개 업체에 납품했다. 2015년부터는 원산지를 조작한 플랜지 11억원 상당을 러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플랜지 제품에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는 원산지 표시를 그라인더로 갈아 지운 뒤, 업체 로고와 'KOREA'를 새로 새기는 수법으로 원산지를 조작했다. 그러면서 직접 중국산 플랜지를 수입하면 소문이 퍼질 것을 우려해 수입을 전담하는 위장 계열사에 일을 맡기고, 부품 시험성적서까지 허위로 만들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주영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대외무역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프랜지공업 회장 A(74)씨에게 징역 7년, 전·현직 임직원 6명에게 징역 2년 6개월∼5년을 선고하고 이들을 모두 법정 구속했다.

홍정욱 테마주로도 꼽히는 한국프랜지는 -20.95% 하락한 2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라셈도 -17.81% 폭락한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라셈은 29일 세종에코와 2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의료기기 라파고 프리미엄-1 물품공급이고 계약기간은 2020년 06월 29일부터 2020년 12월 29일까지이다. 계약규모는 2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인 123억원 대비 21.9%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AP)에서 '램시마SC'를 염증성 장 질환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적응증 추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지만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0.48% 하락한 3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3.37%,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29% 하락했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 제형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세계 최초로 자가 주사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이번 승인으로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제형의 모든 성인 적응증을 획득한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유럽연합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유럽 31개국에서 완성형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으로 판매된다.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은 전 거래일대비 +0.43% 상승한 11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고전했다. EDGC는 -1.22%, 오상자이엘은 -2.70%, 랩지노믹스는 -1.28% 하락했다.

제약주 신풍제약은 -0.83% 하락했으며 부광약품은 +1.33% 상승한 3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양약품도 0.95% 상승해 6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부광약품은 종속회사인 콘테라파마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총 11만 주, 신주 1주당 발행가액은 32만 원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총 352억 원에 달한다.

제3자배정 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메디치2020-1 사모투자합자회사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최고 보건 전문가이자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에 참여 중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콜로라도 애스펀에서 열린 '애스펀 아이디어스 페스티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접촉자 추적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에 들어가 전화로 '연락처 추적은 잘 되는가'라고 물어보면 전화로 하는 일들이 많아 '점'들이 잘 연결되지 않는다"며 "연결이 되더라도 사람들의 50%는 정부 관계자란 거부감 때문에 대화조차 하기 싫어한다"고 토로했다.

무증상 감염자도 접촉자 추적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확산했을 때 증상이 없는 사람들이 전파해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감염된다"며 "신원확인과 격리, 접촉자 추적이라는 고전적인 방식의 표준 패러다임은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또한 "미국인들 사이에 반과학적, 반권위적, 반백신 정서가 팽배해 있다"며 "백신이 개발되더라고 많은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거부한다면 집단 면역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홍역에서 가장 잘 대응했다"라며 "(홍역 백신은) 97~98%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도) 그 정도라면 멋질 것이다. (하지만) 그럴 거라 보지 않는다"며 "현실적으로 70~75%만 돼도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진행자가 미국인 3분의 1가량이 백신을 맞지 않으려 한다는 지난달 CNN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집단 면역을 갖출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자 "그럴 것 같지 않다"라고 답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을 위한 국제 화상회의에 참여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보급 등 국제공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보급을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시민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 총리는 1분 가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도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노력도 소개, "마스크와 진단키트 부족 국가 등에 올해 1억 달러 이상,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보급에 5천만 달러를 지원중"이라고 설명했다.

29일 코스피 시장 거래량 상위 30 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서원, 에이프로젠 KIC, 덕양산업,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유니온머티리얼, SK증권, 모나미, 신성통상,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삼성전자, 필룩스, 남선알미늄,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에이프로젠제약, 쌍용차, 한국프랜지, 범양건영, 이엔플러스, YG PLUS, KODEX 200, 삼성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남성,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웰바이오텍, KODEX WTI원유선물(H)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 상위 30 종목은 크리스탈신소재, 쎄노텍, 동국S&C,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초록뱀, SCI평가정보, 스킨앤스킨, 티플랙스, 제이엔케이히터, 모비스, 이엠코리아, 인터파크홀딩스, 에이비프로바이오, 씨에스베어링, 에스맥, 에이스테크, 유니슨, 휴마시스, 우리기술투자, YBM넷, 나노엔텍, 코센, 쏠리드, KNN, 뉴보텍, 에이프로젠 H&G, 소리바다, 아이크래프트, 알서포트, 글로스퍼랩스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SK케미칼, 에이치엘비, 삼성전자, 알테오젠, 셀트리온, 카카오, SK, 씨젠, 크리스탈신소재, LG화학, 필룩스, 삼성전자우, KODEX 200선물인버스2X,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SCI평가정보, 레고켐바이오, 휴마시스, SK텔레콤, 셀리버리, 쏠리드, NAVER, 삼성중공업, 티플랙스, 삼성중공우, 일양약품, 빅텍, 두산인프라코어, 신풍제약, 한국전력 순이었다.

29일 가장 상승한 테마는 그래핀이었다. 크리스탈신소재, 덕양산업, 이엔플러스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2위는 희귀금속(희토류 등)이 차지했다. 쎄노텍, 티플랙스가 선전했다. 3위는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가 차지했다.

가장 상승한 업종은 통신장비였다. 쏠리드, 서진시스템, 이노인스트루먼트, 오이솔루션 등이 상승했다. 2위는 건강관리기술이었다. 천랩, 비트컴퓨터가 상승했다. 3위는 조선이 차지했다. HSD엔진, 대우조선해양이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29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 증시의 코스피는 전일 종가보다 1.93% 내린 2,093.48로 마감하며 21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9포인트(2.12%) 내린 734.69로 종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미국 등지의 경제 활동 재개에 제동이 걸리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약 3509억원, 외국인이 234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개인은 57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장 주식 양도차익 과세 확대와 증권거래세의 단계적 인하를 골자로 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과 관련해 실적 불확실성이 제기된 증권업종(-2.97%)을 비롯해 운수·창고(-2.87%), 철강(-3.18%)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1242억원, 외국인이 88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212억원을 순매수했다.

29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1.18%), 삼성바이오로직스(-3.21%), NAVER(-1.86%), 셀트리온(-0.48%), 삼성전자우(-1.71%), LG화학(-2.30%), 삼성SDI(-1.89%), 카카오(-2.55%), 삼성물산(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에이치엘비(-2.51%), 셀트리온제약(-3.37%), 알테오젠(-8.31%), 씨젠(+0.43%), 펄어비스(-3.54%), 케이엠더블유(+0.16%), 에코프로비엠(-2.33%), CJ ENM(-3.76%), 제넥신(-0.2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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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종합기사] 상한가 9종목,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삼성전자·셀트리온·에이치엘비 등도 모두 하락세, 그래핀 관련주 크리스탈신소재, 덕양산업 등은 강세 보여

코스피 전일 종가보다 1.93% 내린 2,093.48로 마감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15.89포인트(2.12%) 내린 734.69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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