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경로당 현장 점검.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경로당 404곳이 지난 29일 일제히 운영 재개에 들어가면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금학동과 옥룡동 소재 경로당 2곳을 찾아 방역관리 및 냉방시설 상태를 점검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협압관리 등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또 급식에 따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물품 사용과 개인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재개에 앞서 경로당 실내외 소독과 주변 대청소를 완료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을 상시 비치,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인 출입 및 프로그램 운영을 제한하는 등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감염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며, 방역관리자와 책임공무원을 통해 상시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경로당 운영 중단이 수개월간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코로나19 감염과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던 반포지역 경로당 18개소는 일주일 뒤인 오는 7월 6일 운영재개에 들어간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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