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강한 공군 직무교육과정 군수관리 직무교육 모습. 대전대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군사학과는 오는 3일까지 공군 직무교육과정 중 군수관리 직무교육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엄정호 군사학과장과 천상필 교수는 올해 초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와 지속적인 업무회의를 통해 군수관리 직무교육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사학과는 석·박사 학위과정의 국방획득관리에서 군수분야 일부를 강의하고 있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이 적용되는 무기체계의 획득·운영·정비·관리 등 군수분야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올해 국방획득관리 전공을 국방획득군수관리로 변경했다.

또 체계적인 군수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 대전 자운대에 있는 육군군수종합학교와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군수관리 직무교육과정은 군수정비관리론, 총수명주기관리 등 10개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천 교수는 “매년 2회씩 공군 군수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육군 군수 전문가 직무교육과정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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