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식품조리계열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과기대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식품조리계열 재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상(1팀), 금상(1팀), 은상(2팀)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회는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최대 규모로 한식의 고유의 맛과 정갈함, 영양학적 우수성은 물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됐다. 특히 대회는 국내 농·수산 식품을 주재료로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연구·개발하고 세계 수준의 일류 셰프를 양성하는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대전과기대에서는 학생라이브 부분에서 이승지·전혜윤·이가연·백영현 씨 등 4명이 대상을, 최지영·황유리·이면진·김보미·김송현 씨가 금상을 받았고 최민석·강현석·유창준·장가경·안희정 씨와 김태균·염서진·이은진·조준민·김용겸 씨 등이 은상의 영예를 얻었다.

박인수 식품조리계열부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행사가 연기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실습실에서 조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값진 결과”라며 “미래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질 조리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뿌듯해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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