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곳곳 비 계속돼, 낮기온 최대 29도까지 올라 

7월의 첫날이자 수요일인 1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차차 갤 것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은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충청도와 남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전북, 경남 내륙에서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동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까지 바람이 초속 10∼16ｍ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동해상에는 바람이 45~90km/h(12~25㎧)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