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학생 접촉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전수조사 결과 다행히 추가 학생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시는 천동초등학교 5학년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25명과 체육관 수강생 51명 등 159명을 대상으로 검체채취를 실시한 결과 30일 늦은 저녁에 발생한 120번과 121번 외에는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천동초등학교에서는 115번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120번)과 동일 체육관 수강생(12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후 해당 학교 5학년과 타 학년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확진자의 거주지 근처인 동구 효동과 천동, 가오동에 위치한 학원과 교습소 91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렸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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