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신수정 조교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건양대병원은 건양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신수정(사진) 조교가 3년간의 재직기간 중 총 9편의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저널에 논문을 출판했다고 1일 밝혔다.

신 조교는 알츠하이머병에서 변화되는 신경회로와 미토콘드리아, 타우 단백질의 응집과 분해 기전을 연구해 치료 타깃을 규명, FDA 승인 약물부터 천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들을 발굴해 보고하고 있다.

또 저선량 방사선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효능 및 기전 규명 연구도 하고 있다. 신 조교는 매 방학마다 찾아오는 10여 명의 학부생 인턴 연구원들을 지도하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껏 50여 명의 학생들을 지도해 만든 데이터로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다.

신 조교는 “직접 연구해 출판한 논문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 물질이 특허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더 많은 연구 수행 및 논문 출판을 통해 기초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더 많은 연구를 논문화해서 기초과학의 발전 및 알츠하이머병 정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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