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1열에서 만나는 랜선 예술·공연
제6회 대전음악제 내일 개막
5일까지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음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연보)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우리, 함께, 도약’을 부제로 제6회 대전음악제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시작된 대전음악제는 대전음악의 정체성을 살리고 생활 속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성장했다. 대전음악제 조직위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올해 대전음악제는 3일 오후 7시 30분엔 81세 피아니스트 한정강의 쇼팽 발라드 1번을 비롯해 민미란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감사할 수 있다.

이어 4일 오후 5시엔 클랑클링 피아노 트리오·리베리아 앙상블·네오 스트링스·프리모 콰르텟·올댓 첼로 앙상블·청흥 가야금연주단·뮤엔 피아노 퀸텟·단스 앙상블·위드 퍼커션의 무대가, 5일 오후 5시에는 카메라타 무지카 앙상블·피우리·에르모사 피아노 트리오·콰르텟이즈·뉴엘 콰르텟·디 에클렛 콰르텟·헤이락·린즈 유닛·앙상블 푸그·위니블리스·셈플리체·카푸네 앙상블이 열정과 기량 넘치는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지역의 한 음악인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전음악제의 온라인 생중계가 미래사회에 발맞추는 대전음악계의 새로운 공연문화 탄생으로 이어질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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