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포인트(0.08%) 내린 2,106.7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8포인트(0.97%) 오른 2,128.81로 개장했으나, 장 후반 들어 상승 폭을 줄이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제 지표 호조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장 후반 들어서는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탓에 지수가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66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1천520억원, 개인은 10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9포인트(1.41%) 내린 727.58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6억원, 기관이 41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2.97%), NAVER(+0.75%), 셀트리온(-2.78%), 삼성전자우(-0.86%), LG화학(+0.20%), 삼성SDI(+1.93%), 카카오(+0.75%), 삼성물산(-2.59%)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3.23%), 에이치엘비(-4.86%), 셀트리온제약(-4.65%), 알테오젠(-4.28%), 씨젠(+0.44%), 펄어비스(-4.17%), 에코프로비엠(보합), 케이엠더블유(-3.44%), CJ ENM(-1.09%), 스튜디오드래곤(-2.90%)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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