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터키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GX-19' 개발 협력 사실 공개 

 제넥신은 터키 제약사 '일코 파마슈티컬스'(ILKO Pharmaceuticals)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DNA 백신 'GX-19'를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넥신과 일코는 코로나19 DNA 백신인 GX-19의 글로벌 임상시험, 해외 허가 및 공급망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GX-19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GX-19의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ILKO는 유럽 GMP기준의 제약생산설비 인프라를 갖춘 터키의 대형 제약사다. 제넥신과는 지난 2013년 ILKOGEN 합작회사를 설립해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GX-G3를 필두로 바이오 신약 개발·생산 및 제품 해외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기업이다.

제넥신은 1일 전일대비 -3.09% 하락한 9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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