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난 6월 24일 ‘7월 1일부로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 문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온갖 추측이 오간 가운데 무슨 뜻인지 공개됐다.

롯데리아는 새로운 형태의 접어서 먹는 ‘폴더버거’를 출시했다. 기존 버거와는 다르게 접어서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더버거’는 총 2가지 맛이다. 단짠단짠 맛의 소스에 모짜렐라 자연치즈가 풍부하게 토핑된 ‘폴더버거 비프(5,700원)’, 달콤매콤한 소스에 핫치킨 토핑을 더해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폴더버거 핫치킨(5,700원)’이다.

 

폴더버거 / 롯데리아 제공

롯데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니크(Unique)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분들에게 즐겁고 기분 좋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드리겠다”라며, 폴더버거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롯데잇츠앱을 해 모바일 및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리아는 26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 뿐 아니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7월 1일부터 버거 접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47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붙이는 직원을 향해 소비자들이 "롯데리아 버거 접어요?"라며 놀라며 묻는다. 이에 직원은 단호하게 "네"라는 짧은 대답을 한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으며 향후 관련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햄버거 이제 안 판다고?' 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뻔한 마케팅', '신규 제품 홍보다' 등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맞았다.

사진=롯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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