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주] 렘데시비르 국내 투약 시작, 파미셀·씨젠 소폭 상승에 셀트리온 4거래일 하락세
  • 송나영 기자
  • 승인 2020.07.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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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 연합뉴스
렘데시비르 /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을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

투약을 받으려면 ▲ 흉부엑스선 또는 CT상 폐렴 소견 ▲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진 상태 ▲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 ▲ 증상발생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환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투약기간은 5일(6병)이 원칙이지만 필요할 경우 5일 더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전체 투약기간이 최대 10일을 넘으면 안 된다.

이번 계약의 도입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길리어드사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렘데시비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계속 협력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불리는 파미셀은 1일 +1.36% 상승한 1만8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은 +0.44% 상승한 11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상자이엘도 0.55% 상승했다. 반면 EDGC(-5.06%), 랩지노믹스(-3.01%), 수젠텍(-3.21%) 종목들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2.78%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도 4거래일 연속 하락세였다.

제약주도 고전했다. 부광약품은 전일대비 -2.36% 하락한 3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3.15% 하락했다. 일양약품도 -0.63%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제넥신은 전일대비 -3.09% 하락한 9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넥신은 터키 제약사 '일코 파마슈티컬스'(ILKO Pharmaceuticals)와 코로나19 DNA 백신 'GX-19'를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넥신과 일코는 코로나19 DNA 백신인 GX-19의 글로벌 임상시험, 해외 허가 및 공급망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GX-19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GX-19의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ILKO는 유럽 GMP기준의 제약생산설비 인프라를 갖춘 터키의 대형 제약사다. 제넥신과는 지난 2013년 ILKOGEN 합작회사를 설립해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GX-G3를 필두로 바이오 신약 개발·생산 및 제품 해외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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