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코로나 백신개발, 제약바이오주 3차 주목... 부광약품· 신풍제약 ·파미셀 '청신호'

화이자 관련주가 2일 장 시작 전 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이자는 미국 제약사로 독일계 미국인인 찰스 파이저(Charles Pfizer)와 찰스 에르하르트(Charles Erhardt)가 만든회사이다. 구충제인 산토닌(santonin)으로 출발하여 구연산 등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45명의 건강한 실험 대상자를 상대로 백신을 투여한 결과 저용량 접종군과 중간 용량 접종군에서 코로나19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범위에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 화이자 측은 바이러스의 기능을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 항체'가 실제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환자보다 1.8∼2.8배 많이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실험에서 절반 가량이 통증과 열,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었으나 병원에 입원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의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소식이후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개발 청신호는 국내 주식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풀이된다.

화이자발 주목 받는 바이오주식은 동화약품 ,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약품, 제일약품, 동국제약 , 강스템 바이오 텍인트론바이오 , 경보제약대원제약,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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