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관련주] 디피씨·키이스트, 주가 가파른 상승세…특히 디피씨 5% 상승 이어 키이스트 4% 상승

디피씨

디피씨와 키이스트 등 방탄소년단 관련주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디피씨는 2일 10:29분 기준 +7.58%(750원)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키이스트는 +5.00%(600원)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중이다.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에 약 1020억 원을 투자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됐으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3대주주로 12.24%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와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됐으며 현재는 지원 계약이 종료되어 일본 팬클럽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공모시장이 SK바이오팜의 공모 흥행으로 활기를 되찾은 데다 상장 이후의 주가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를 반영해 공모가 대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기대감이 크게 작용중이다.

30일 증권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규정에 따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후 45영업일 이내 심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발표한다. 결과가 나오면 예비심사에 통과한 기업은 6개월 안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의 향후 시가총액이 최소 3조원에서 많게는 4~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빅히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순이익 모두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오늘 상한가 한번 가봅시다!!”, “지금 주가도 사실 거저 주는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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