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전민기적2 중국 판호 획득 소식 발표 웹젠 상한가 갈 수 있나?

웹젠

 

웹젠이 중국에서 뮤오리진(전민기적1) 후속작인 전민기적2의 현지 내자 판호 획득 소식에 눈부신 상승을 보이고 있다.

웹젠은 전일대비 2일 오전 11:12분 기준 +18.39(4,450원) 상승한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마시공의 내자 판호 획득으로 한국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관련주들도 주목받고 있다.

웹젠과 천마시공은 2017년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 '텐센트게임즈'와 전민기적2의 서비스 계약을 맺는 등 게임 출시 계획을 진행하려고 했으며, 사드 사태 이후 허가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서비스를 시작한 뮤 아크엔젤은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 3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 6월 출시된 '뮤 오리진2'가 일주일 만에 매출 2위에 오른 것과 비슷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뮤 아크엔젤이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진 이유로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화된 과금 모델을 탑재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과거 대부분의 PC MMORPG가 일정 금액만 내면 추가로 과금을 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액제 모델을 도입했던 반면, 2010년대 이후 모바일 게임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모바일 MMORPG가 확률형 아이템을 주요 과금 모델로 선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국 정책상 게임 판호가 쉽게 안주는데...”, “전국 단타쟁이들 다 모였네”, “상한 가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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