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발굴 위해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공동주택 관리소장 간담회

[금강일보 서중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간위원장 안정순)가 2일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첫 ‘고운반딧불이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2개 공동주택 관리소장이 모여 공동주택 내 관리비 미납 등 경제적 어려움 및 기타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견 시 복지서비스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고운반딧불이 간담회는 지역 내 공적시스템에 걸러지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시작으로 입주자 대표, 노인회장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정순 위원장은 “작은 불빛들이 모여 환하게 비추는 반딧불처럼 작은 관심들이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일 고운동장은 “유기적인 지역 내 안전망을 확보해 보다 살기 좋은 고운동을 만드는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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