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총 8회 개최

[금강일보 이근복 기자] 청주시는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2020년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오는 4일 오후 3시 청소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무관중 비대면 축하공연으로 진행하며 행사 영상을 촬영하여 유튜브 채널 ‘청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댄스, 태권도, 버스킹 등 청소년 10개팀의 공연과 ‘코로나19로 힘든 너와 나의 청춘’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 전후 소독, 마스크 착용, 청소년광장 출입 통제 및 방문자 명단 작성과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을 준수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다양한 문화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스포츠 대전, 진로체험, 음악 페스티벌 등 매 회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적인 감수성과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시켜서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이근복 기자 lkb002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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