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세종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은 2일 제8회 세종융합탐구 과학전람회 2차 작품 계획서 면담심사를 실시했다.

과학전람회는 관내 초·중·고교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 등 융합탐구활동으로 과학탐구심을 배양하고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된 과학전람회 2차 작품 계획서 심사를 예년과 다르게 집합심사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면담심사로 진행했다.

면담심사는 학생과 교원 분야로 나눠 물리·화학·생물 등 탐구 동기와 작품계획의 구체성, 탐구 추진과정 등을 전문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제출작 34편 중 13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1편 등 선정된 34편은 내달 8일 과학전람회 대회 본심사에서 최종 4편을 가려 오는 10월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세종시교육청 대표작으로 출품하게 된다.

정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과학탐구심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면담심사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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