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13억 지원받아

김의태 충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김의태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최대 13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반데르발스 접근법을 이용한 초미세 MOSFETs용 초고유전체 및 반도체 계면제어 연구로 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를 포함해 이상엽 한밭대 교수, 이재현 아주대 교수, 박준홍 경상대 교수 등 16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연구팀은 기능성 반데르발스(van der Waals: vdW) 소재의 반도체 표면에서의 직성장 공정 개발, 이를 이용한 게이트 유전체·반도체 계면특성과 금속·반도체 접합특성 향상, 초고유전 특성을 가진 vdW 소재 발굴 및 차세대 게이트 유전막으로서의 응용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반도체 10nm 미만 초미세 집접회로에 필요한 신소재를 확보하고 소재 분야 기술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초미세 반도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소재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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