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용의 골프세상] 디자인 철학이 담긴 코스 웰리힐리CC
  • 금강일보
  • 승인 2020.07.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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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아름다운 계절 5월 첫째주 수요일 오랜만의 외출이었다. WELL HILL COUNTRY CLUB의 코스를 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함에 있어서 지향하는 목표는 세계 최고 골프선수들이 도전하는 챔피언십의 고난도부터 일반 골퍼들에게 이르기까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균형 잡힌 코스를 조성하였다.

36홀로 조성된 웰리힐리 골프코스는 서로 다른 분위기와 지형적인 특성을 가진 2개의 18홀 코스로 조성돼 있다.

산자락으로 둘러싸여 웅장한 분지 형태의 남코스는 자연 경관을 최대한 고려하여 조화롭게 배치되었고, 북코스는 클럽하우스로부터 울창한 자연림의 계곡을 따라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루프형태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코스 배치는 골퍼들에게 보다 특별한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남코스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티잉구역에서 시작하여 계단식 형태의 섬세하고 환상적인 남코스는 주변에 펼쳐지는 아름더운 경관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소폭포의 계류를 통해 흐르는 유수는 정신적인 고요함을 더해주고 골퍼들에게 긴장감을 풀어주며 마음을 정화시켜 보다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북코스는 남코스와 대조적으로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북코스는 18홀 루프식 코스이다. 각 홀이 주변의 홀과 격리된 느낌으로 기존의 다양한 자연을 보전하여 설계되었으며 드라마틱한 자세를 잘 결합 시켜 각 홀마다 매력적인 홀의 배치를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골프계의 거장 Robert Trent Jones jr는 아버지 존슨 시니어의 뒤를 이어 자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과감한 벙커와 역동적인 조형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코스 설계전문가이다.

세계 100대 골프장 가운데 수십여개의 골프장을 설계했으며 그 중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올림픽 레이크 코스와 뉴욕의 오크힐 동 코스 등 9개 코스가 미국 골프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에 오르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10대 골프코스로 선정된 안양 베네스트와 오크밸리 등을 설계하기도 했다.

웰리힐리는 지형 여건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으로 대상 부지의 형태, 식생, 향, 기후, 지질 그리고 자연 지형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다른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 최상의 코스를 조성하였고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골프장 환경 조성이 중요한 사항 중 하나가 제한적인 물 자원인데 잔디 유지에 소요되는 물의 이용량을 최소화 하면서 최상의 코스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자연적인 특성을 살린 조형으로 저수지 조성 시 절토된 흙을 재사용하고 수평선과 어울리는 사면을 조성하여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고려하여 코스를 설계하였으며 다양한 골퍼의 수준에 맞는 코스 디자인으로 각 홀마다 다양한 티잉구역 조성 핸디캡의 높고 낮음에 따라 라인 선택이 가능하며 미적 요소와 전략적 요소를 고려한 벙커 충분한 크기의 그린 등 전략적 혁신적 유연성을 모두 갖춘 코스 설계를 위해 노력하였다.

모던하고 력셔리한 클럽하우스는 글래스콘(Glass Cone) 형태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여 빛의 예술이 돋보인다. 클럽하우스 전경에 펼쳐지는 탁 트인 코스의 광경 웰리힐리CC의 클럽하우스는 어디보다 아름답다. 클럽 하우스도 좋지만 진정한 골프의 가치는 대자연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골프코스에 있기 때문이다.

해발 700M 고원의 천혜 환경과 하나가 되어 골프의 본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코스에서의 라운드는 남코스와 북코스, 어느 곳을 선택해도 세계적인 코스 설계의 거장 Robert Trent Jones jr의 자연 친화적인 예술혼과 만날 수 있었다. <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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