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 유구도서관 책이음 회원증. 공주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유구도서관(관장 이정숙)은 7월 1일부터 하나의 회원증으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책이음 서비스에 참여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책이음 서비스는 시민들이 거주지를 옮길 때마다 또는 거주지 내 도서관마다 별도의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0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남교육청 통합도서관 회원 가입 시, 책이음 서비스에 동의하면 책이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미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이용자는 유구도서관에 방문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정숙 유구도서관장은 “새롭게 실시되는 서비스가 이용자의 편의를 증대하고,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구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유구도서관은 올해 상반기에 구축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호대차 서비스도 실시한다. 충남교육청 소속 19개의 도서관의 도서를 이용자가 지정한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도록, 타도서관에서 지정도서관으로 도서가 택배로 배달되고 이용자에게 알림톡으로 도서 도착을 안내해준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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