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3일까지 2일간 관내 사립유치원 8개원을 대상으로 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최근 경기도의 한 유치원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및 집단감염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립유치원 급식 특별점검을 위한 T/F는 유초등교육과 유치원 담당자, 평생교육체육과 급식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치원 현장을 방문해 보존식 관리, 급식종사자 개인위생, 조리도구 위생상태 등 급식 전반에 관해 지도하고 위생교육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사립유치원 급식 지도점검은 2년에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점검대상 유치원은 여름철에 미리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특별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급식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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