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메디톡스 이직 전 직원 상대 소송제기...메디톡스 백신 임상시험 개시에 주가 소폭상승
  • 송나영 기자
  • 승인 2020.07.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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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 직원 소송
대웅제약 메디톡스 ITC 제소 결과일정은?
메디톡스 코로나19 백신 인체 대상 임상시험 개시

대웅제약 메디톡스 이직 전 직원 상대 소송제기...메디톡스 백신 임상시험 개시에 주가 소폭상승

대웅제약 메티톡스 로고
대웅제약 메티톡스 로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가운데 대웅제약이 메디톡스로 이직한 전직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대웅제약은 2일 메디톡스로 이직한 전 직원 A씨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이 직원이 과거 대웅제약에 근무할 당시 경쟁사인 메디톡스 퇴직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생산기술 자료를 훔쳐 대웅제약에 전달했다는 허위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메디톡스가 A씨의 허위주장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제소로 까지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유씨는 오랫동안 대웅제약에 근무하면서 법무와 글로벌 사업 등 중요 업무를 담당했음에도, 메디톡스의 대웅제약 상대 소송을 위해 임원으로 승진 이직해 대웅제약에 대한 음해와 모략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을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2014년 나보타를 출시했다. 메디톡스는 2016년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원료가 되는 균주(菌株)와 생산 공정을 훔쳐갔다"며 균주 논란을 공식화했다. 국내외에서 소송을 제기된 배경이다. 대웅제약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다. 미국 ITC는 이와 관련한 예비 판정을 오는 7월 6일(현지시각) 내릴 예정이다.

한편 메디톡스는 호주 백신 개발 기업 박신(Vaxine)과 공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개시한다.

2일 외신 및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와 박신은 호주 로열 애들레이드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코박스19'(COVAX-19)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박신은 임상시험에 앞서 동물실험에서 코박스19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1상 시험 결과는 오는 8월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국내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5월 호주의 박신과 코박스19의 개발과 임상시험, 상업 생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두 회사는 전임상 마무리 단계인 코박스19의 임상시험을 이른 시일 내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임상시험 소식에 전 거래일대비 2.46%(3800원) 상승한 1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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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코로나19 백신 인체 대상 임상시험 개시

송나영 기자 | adm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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