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한국서가협회(이사장 한태상)가 지난달 15일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김명순(65·여) 씨가 입선했다.

3년 전 세종 종촌종합사회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서예반 활동을 하며 실력을 키워 온 김 씨는 이번 국전에서 작품 ‘익매’(해서체)를 선보여 당당히 입선했다.

수상작은 내달 29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서울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 씨는 “예정대로라면 지난 3월 작품을 출품했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마감했다. 그간 출품작들 보다 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한 것”이라며 “두 번째 도전하는 국전인데 입선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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