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2일 국무총리 주재 제10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식재산(IP) 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추진전략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지식재산 금융투자라는 새로운 투자방식을 제시,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등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국내 지식재산 금융투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위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식재산 투자시장에 양질의 지식재산권을 공급 등 4대 전략 14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IP금융투자 규모를 1조 30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지식재산 금융 비즈니스라는 신산업을 육성해 기술혁신형 일자리 2만여 개를 창출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박 청장은 “지식재산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자라면 공평한 과정을 거쳐 누구나 획득할 수 있는 21세기형 자산”이라며 “지식재산을 보유한 개인과 기업들이 좀 더 쉽게 자금을 융통해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특허청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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