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와 주말날씨] 3일 기상청 동네예보, 7일~12일까지 전국 비... 2020년 장마기간은? '소나기·기온 발표'

3일 금요일인 오전 8시 5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광주, 목포 등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일부 지역,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그 밖의 남부 5~20mm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전남해안과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충청남부와 전북북부, 경북북부 지역은 오후에 흐려져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 춘천 30℃로 중부지방은 30℃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고, 남부지방은 광주 26℃, 대구 25℃로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 더위가 주춤하겠다. 

(초)미세먼지는 WHO 기준 △오전 서울, 경기, 충남, 전북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오후 전국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다만, 전 해상으로 비가 오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도와 동해안에 비가 오겠고, 모레(5일·일)는 장마전선이 다시 영향을 주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5일은 중부지방에 구름이많겠으며, 남부지방은 흐리고 아침(09시)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는 전남과 경남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중부지방은 3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주말은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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