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송과 관련없는 클립영상 송출
이찬원 무대 자막 실수까지..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 연이은 방송 사고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 트롯 TOP7 팀과 현역 7(박구윤, 박서진, 신성, 소유찬, 최현상, 신유, 장송호)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신유는 '나쁜 남자'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후 마지막 무대 순서는 김호중과 박구윤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며, 각 가수의 팬들은 마지막까지 본 방송을 지켜보며 두 가수의 무대를 기다렸다.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하지만 임영웅과 신유의 듀엣 무대가 끝난 뒤, 갑자기 '트롯, 오리지널의 힘'이라는 화면이 등장했다.

연이어 본 방송과는 관련이 없는 클립 영상이 송출되었다. 임영웅의 '옛사랑', 신인선의 '둥지', 임영웅의 '마법의 성', 김수찬의 '사랑의 배터리' 등 사랑의 콜센터에서 방송을 했던 이전 클립 영상들이었다.

이에 팬들은 생뚱맞은 영상들을 한참 시청한 후에야 김호중과 박구윤의 대결 무대를 시청할 수 있었다.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그러나 이 날 사랑의 콜센타의 편집실수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찬원과 박서진은 대결 무대를 펼쳤는데, 이찬원의 순서에서 ‘물레야’라는 노래 제목이 ‘찔레꽃’으로 잘못 나갔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방송국 사정으로 방송이 매끄럽지 못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내 가수 보려고 여태 기다렸는데 웬 클립영상?”, “생방도 아닌 본방인데 웬 방송 실수?”,“정신 차리세요!” 등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들에게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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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또 방송 사고? “이럴려고 본방 기다리나..” 시청자들 불만 폭주

본방송과 관련없는 클립영상 송출
이찬원 무대 자막 실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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