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에서 금상 수상작 ‘우리를 지키는 안전노선’. 선문대 제공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 선문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서울시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5월 22일까지 영상 콘텐츠 221건, 이미지 콘텐츠 458건등 2개 분야에 총 679건이 접수됐다.

일반 및 학생 구분 없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예비 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미지 콘텐츠 부분에서 최종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입선 9 등 총 15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는 ▲금상 ‘우리를 지키는 안전노선’ (김서희·3학년) ▲은상 ▷‘서로가 웃을 수 있는 거리 2M’(김현아·4학년)▷ ‘우리의 영웅’ (한지민·2학년)▲동상 ▷ ‘아무도 모릅니다’(김경석·2학년)▷ ‘벨튀’ (여원애·1학년) 및 입선 5명 등 선정작 15개 중 10개를 휩쓸었다.

금상을 수상한 김서희 학생은 “코로나19로 실기 수업이 쉽지 않았지만, 비대면 수업에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장훈종 교수님·께 감사한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양한 어워드에도 참가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장훈종 교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값진 결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과정은 어려웠지만 실기 수업도 비대면 수업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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