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7일 오후 2시 강당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전시 ‘이것에 대하여’와 연계해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을 주제로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daejeon_museumofart)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강에선 1990년대 한국 미술지형의 변화와 성장을 외국미술의 흐름과 견줘 바라보고 미술관의 수집·소장·연구기능의 근본적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강에선 프랑스·독일·영국·미국·중국 등 5개국을 선정, 각국의 미술이 국내에 소개되는 과정과 특성을 들여다본다.

선승혜 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학술, 미술관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문화예술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이를 함께 나누는 공감미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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