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진단키트 대장주로 꼽히는 씨젠은 +16.68% 상승한 13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과 함께 계속해서 상승하던 씨젠은 오후 1시 40분 최고 13만91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씨젠뿐만 아니라 오상자이엘(+3.64%), EDGC(+4.39%), 바이오니아(+6.09%), 수젠텍(+4.69%) 랩지노믹스(+4.01%)도 상승했다.

제약주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광약품은 +2.41% 상승마감했고 신풍제약(+0.85%)도 올랐다.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일양약품이었다. 오후들어 갑자기 급등하기 시작한 일양약품은 2시 6분 최고 +14.60% 상승한 7만3000원까지 도달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일양약품은 +9.11% 상승한 6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5만명을 넘서는 등 2차 유행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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