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경농 '남북 경협주' 테마 급등
북한 무역활동 회복세

'남북 경협주'로 꼽히는 조비와 경농이 급등했다.

조비는 10시10분 전 거래일대비 +19.47% 상승한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비는 과학적 토양검정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 맞춤 비료와 완효성 비료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춘 비료전문메이커로서 280여개 품목의 복합비료를 생산하여 농협 및 대리점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

경농은 +9.34% 상승한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농의 주요 계열사로는 비료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조비와 글로벌아그로, 탑프레쉬, 동오시드, 종오육묘 등이 있다.

통일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북한의 무역활동이 올해 초보다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조혜실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일찍부터 국경 봉쇄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방역물품 등 필수품 중심으로 제한적인 물자반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5월 북중 무역 동향을 보면 전월보다 약 163%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국경 차단 조치의 영향으로 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연초에 비해서는 조금씩 상승하며 회복되는 조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것이 북한의 본격적인 무역 활성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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