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전통시장 11일, 당진원시가지 12일 본행사

[금강일보 조병길 기자] 당진시가 2020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오는 12일까지 읍내 원시가지상가와 합덕전통시장 및 중앙시장 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공동마케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가사업으로, 당진시도 3개 지역이 선정돼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에 동참한다.

당진원시가지상인회(회장 김병길)는 기간동안 전체 300여 점포별 특별세일을 유도하는 한편, 세일기간중 제품 구매 고객에게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여 문화행사 당일인 12일에 추첨을 실시해 경품을 지급하고, 지역의 기관단체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합덕전통시장(회장 김기창, 34개점포)과 중앙시장(회장 이덕열, 33개점포) 상인회도 오는 11일에 점포별 1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경품권을 주고 이를 추첨해 당진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등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세일 행사를 계기로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원시가지와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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