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개 마을 1755명 대상 현장 지도·컨설팅 제공

[금강일보 조병길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말부터 7월 16일까지 지역 내 읍·면·동 143개 마을 175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철 영농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은 마을 단위로 직접 찾아가 상반기 영농상황을 점검하고 농업현장 문제해결과 함께 주요작물 생육 중·후기(6월~7월) 관리요령, 재해예방 및 병해충 방제기술,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및 GAP인증 등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작물 재배기술 교재 제작, 배부와 함께 영농지도 및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폭염대비 농업인 행동요령,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등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사항도 함께 전달한다.

이번 제2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은 마을 농업인 수요조사와 함께 자율적으로 실시되며, 당초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마을 정자, 농가 방문 등 소규모 또는 농가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육 중·후기 농작물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기술 교재제작 및 농업인 수요에 맞춘 당면영농지도와 컨설팅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교육 열기와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적극 수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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