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고온기 해충 방제부터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까지

서천농기센터는 오는 10일까지 26개 마을 4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당면영농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서천군 제공

[금강일보 황인경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오는 10일까지 26개 마을 4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당면영농 현장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 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 중인 교육으로, 관내 13개 읍·면별로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나눠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벼 본답중기 중점관리 대책으로 저항성 잡초 방제, 이삭거름 적기시용 등을 다루며, 밭작물과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현장 실물과 표본을 활용하여 주요 병해충 및 여름철 작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무더위로 발생량이 증가한 노린재·나방류·응애 등 해충의 발생 동향을 알리고 적기 방제 교육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은 가뭄, 고온, 해충 증가 및 장마 등으로 작물 재배에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현장교육이 조금이나마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농가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은 지난 3일 기산면과 한산면에서 시작하여 △6일 문산면 △7일 장항읍, 마서면, 판교면, 비인면 △8일 서천읍, 시초면 △9일 화양면, 마산면, 판교면, 종천면, 서면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950-6621~6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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