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의견 수렴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는 지난 4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공모를 통해 관내 중·고·대학교 재학생 41명을 위원으로 위촉한 시는 이날 참여예산제 개념, 참여예산과 중기지방재정계획 교육 후 각 그룹별로 각자의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은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모둠별로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청소년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좋은 아이디어는 사업에 반영까지 해주는 과정에 우리가 참여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다음 주까지 진행하는 청소년참여예산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일까지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발굴하고 제안한 의견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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