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3차례 걸쳐 판촉 행사
총 8000여만 원 판매실적 올려

사진은 서산시가 지난 3~5일 서산중앙호수공원 주차장에서 개푀한 제3차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전 모습. 서산시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서산시가 지난 3월부터 지난 주말까지 3차례의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특별판매전(3차 드라이브 스루)’을 개최해 총 80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납품이 중단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1,2차)를 개최한 바 있으며 6.7월에 예정됐던 6쪽마늘과 팔봉산 감자의 축제도 취소되는 등 지난 5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3차 드라이브 스루 판매전을 개최했다.

지난 3~5일 3일간 개최한 3차 판매행사에선 마늘 4.3톤, 감자 7.7톤 등 3700여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3월부터 누적 판매량은 총 15.5톤 규모로 총 8000만 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농산물 판매행사에는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와 서산시 해병대전우회 등 유관단체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원하는 등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자’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시민들이 대거 동참,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맹정호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서산6쪽마늘과 팔봉산감자 등 우리지역 농산물을 팔아주시는 소비자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코자 이번에 드라이브 스루 판촉전을 마련했다”며 “국가적 위기 속에도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산시 앞으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대기업과 대도시 대형납품처 등 판로 확보를 위해 방문 협의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6쪽마늘 등에 대해서는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 등 비대면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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