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내일날씨] 기상청 전국 지역별 이번주날씨 예보 '16일까지 전국 비 소식'

 월요일인 7일 오후 3시 50분 현재 지금 서울 등 내륙하늘은 구름 사이로 햇살만 비춰들고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제주와 전남 지방으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대기 하층(약 1.5km 고도)의 강한 남서풍과 함께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의 빗줄기는 다시 굵어져 특히 제주 지방에 오늘 밤까지 최고 80mm까지 비가 내리겠다. 

전남과 경남에도 5에서 20mm까지의 비가 오겠다. 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강원 영서와 경북, 충청과 전북 내륙 지방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다.

서울에서도 오늘 늦은 밤 사이에는 비가 조금 오겠다.

이날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0m, 서해 먼바다 최고 2.5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내일(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12~18시)에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낮 기온은 대부분 3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겠다.

모레(8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12~18시)에 강원영서와 경상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 예상되는 강수는 9일(목)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상층기압골에 동반된 찬 공기의 강도와10일(금)~16일(목)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12일(일)에 정체전선이 일시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는 일시 소강상태에 들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지난달 10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맛비를 뿌리고 일본 부근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24일부터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갔다. 중부 지방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본격 장마권에 들어간 것으로 올해 장마는 예년과 비슷한 7월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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