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전경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증상 악화 및 재발 위험이 높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실에는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환자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심전도 ▲산소포화도 ▲활력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경동맥·경정맥 혈전 용해술 ▲뇌혈관 풍선성형 및 스텐트 삽입술 ▲뇌압감압수술 등 각종 처치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다.

김하용 원장은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을 통해 환자에게 초기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함은 물론, 조기에 재활치료까지 병행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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