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내버스터미널 준공식.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시는 지난 3일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 신축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이상욱 산성시장상인회장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3년 만에 새 단장한 시내버스터미널 준공을 축하했다.

신축된 터미널은 냉·난방시설을 완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승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과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이용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내버스터미널은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그 동안 운영됐던 제일약국부터 대한정형외과 구간의 임시승강장은 모두 철거된다.

한편, 공주시내버스터미널은 현재 82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김정섭 시장은 “그 동안 낡고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시내버스터미널을 승객 편의에 맞춰 새롭게 탈바꿈시켰다”며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인접해 공주 관광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에 맞춘 다양한 교통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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