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2종목
뉴욕 증시 상승세에 국내 순풍 영향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페이퍼코리아, 메디톡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쌍용차(+25.84)와 KBSTAR 중국본토대형주CSI100(+9.55%)는 상한가 도달 후 이탈했다.

이외에 삼아알미늄(+25.03%), 에코바이오(+24.20%), 모헨즈(+20.50%), SCI평가정보(+18.10%), 삼성중공우(+17.79%), 조일알미늄(+15.79%), 크리스탈신소재(+16.57%)도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9시50분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쌍용차, KODEX 레버리지, 덕양산업, SK증권, KODEX 인버스, 삼성전자, 엔케이,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대영포장,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디피씨, 체시스, SK바이오팜, YG PLUS, 조일알미늄, 에이프로젠제약, 페이퍼코리아, 에이프로젠 KIC, 팬오션, LG디스플레이, SH에너지화학, SG세계물산,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국보, KC코트렐, 남선알미늄, 유니온머티리얼, 웰바이오텍, KODEX WTI원유선물(H) 순이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크리스탈신소재, SCI평가정보, 삼진엘앤디, 글로스퍼랩스, MP한강, 넥스트아이, 에코바이오, 초록뱀, KNN, 디지틀조선, 오디텍, SM Life Design, 대아티아이, 쏠리드, 모바일어플라이언스, 휴마시스, 제이엔케이히터, 모헨즈, 대한광통신, 풍강, 디젠스, 우정바이오, 동국S&C, 씨젠, 에스맥, 알티캐스트, 현우산업, 상신전자, 알에프세미, 영화테크 순이다.

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226.02포인트(2.21%) 급등한 10,433.65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59%)도 상승하며 한국 증시도 순풍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 나보타 / 사진=대웅제약

오전에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균주 도용 분쟁의 행정심판을 이끌어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예비판결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7일 ”ITC 행정판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의 수입 금지명령을 포함한 구속력이 없는 권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판결은 오는 11월 최종 판결에 앞서, 행정 판사가 ITC 위원회에 권고의견을 내는 절차다.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전달받은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은 미국의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통상 ITC가 한번 내린 예비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다며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기술을 도용했음이 이번 판결로 명백히 밝혀졌다”며 “이번 판결은 대웅제약이 수년간 세계 여러 나라의 규제 당국과 고객들에게 균주와 제조과정의 출처를 거짓으로 알려 왔음이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급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7일 공시한 것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매출은 52조원으로 같은기간 7.4% 줄었다.

이번 결과는 매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 언택트(비대면) 수요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용 물량이 증가하면서 서버용 D램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

[오전 주식시장] 코스피 2200선, 삼성전자 실적발표·메디톡스 상한가 달성에 관심 집중

상한가 2종목
뉴욕 증시 상승세에 국내 순풍 영향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