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총장이 단과대학 순회 간담회에서 구성원들과 대학본부의 일반 현황 및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이진숙 총장이 순회 간담회, 카페 데이, 소통 채널 등을 마련, 구성원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단과대학(원) 학(원)장, 학과장, 소속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단과대학 및 2개 직할학부, 4개 전문대학원, 8개 특수대학원을 대상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단과대학(원) 간담회에서는 대학본부의 일반 현황 및 핵심과제에 대한 설명과 단과대학(원)의 주요현안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이 이뤄졌다.

이 총장은 또 대학 내 카페99에서 ‘카페 데이’를 운영했다. 기획평가과 재정관리 분야 직원들이 참석한 카페데이에서는 대학발전을 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의 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대학 홈페이지(cnu.ac.kr) 내 소통 전용 게시판인 ‘열린 총장실’을 새롭게 열었으며 온라인 행정 시스템인 ‘코러스(KORUS,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에 ‘충남대 도란도란’을 신설해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고 있다.

허강무 총장실장은 “이 총장은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공약하고 취임 이후 소통의 리더십으로 대학 구성원과 눈을 맞추는 등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재임기간 동안 대학 구성원,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g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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