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 관련주 급등했으나 이후 하락세
알테오젠 무상증자 실시
신풍제약 급등하며 관심 집중

사진=연합뉴스

7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중공우(+29.82%), 페어퍼코리아(+29.76%), 삼아알미늄(+29.81%)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메디톡스(+30.00%), SCI평가정보(+29.93%), 케이피엠테크(+29.49%), 글로스퍼랩스(+29.91%)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우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누적 12번째 상한가다. 정작 본주인 삼성중공업은 -2.39% 하락한 5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의 상한가를 설명할 공시는 없었다.

페이퍼코리아는 신문용지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종으로 나투라미디어 외에도 나투라개발, 디오션시티퍼스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계열사로 나투라미디어를두고 있는데 해당 기업이 새만금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새만금 인근에 위치한 군산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새만금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7일 정부는 새만금 개발 촉진을 위해 7800억원을 들여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준공 목표시점은 2028년이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6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된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은 전북권의 주요 숙원 사업으로 꼽힌다. 새만금 신공항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반영돼 그간 항공 수요 조사연구와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거쳤고, 작년 11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총사업비 7796억원이 확정됐다.

신공항 예정지는 현 군산공항 서쪽으로 1.3㎞ 떨어진 새만금 개발부지에 있다. 신공항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주요 취항노선과 이용 항공기 등급(C급) 등을 고려해 활주로와 터미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선 항공 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 측면에서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삼아알미늄은 1969년 설립된 알미늄 압연제품과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일반포장재용, 전지용, 콘덴서용,에어컨용, 기타 소재로 만들어진 포장재를 비롯하여 이와 관련된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이날의 상한가를 설명할 만한 이슈는 없었다.

ITC 재판부에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소송 관련 7일 아침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메디톡스와 미국 기업 엘러간은 지난해 2월 ITC에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 미국 판매사인 에볼루스를 제소했다. 메디톡스의 전 직원이 보툴리눔 톡신과 제품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넘겼다는 것이 메디톡스의 주장이다.

대웅제약은 7일 ”ITC 행정판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의 수입 금지명령을 포함한 구속력이 없는 권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판결은 오는 11월 최종 판결에 앞서, 행정 판사가 ITC 위원회에 권고의견을 내는 절차다.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전달받은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은 미국의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통상 ITC가 한번 내린 예비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다며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기술을 도용했음이 이번 판결로 명백히 밝혀졌다”며 “이번 판결은 대웅제약이 수년간 세계 여러 나라의 규제 당국과 고객들에게 균주와 제조과정의 출처를 거짓으로 알려 왔음이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상한가를 달성한 메디톡스와는 달리 대웅제약은 -17.23% 하락한 11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웅도 -7.74% 하락 마감했다.

 

SCI평가정보의 최대주주인 진원이앤씨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원이앤씨는 3월 말 기준으로 SCI평가정보 지분 49.99%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와 토스, NHN 등 금융업과 관련된 국내 정보통신(IT) 대기업들이 SCI평가정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후보로 꼽힌다.

SCI평가정보는 “최대주주가 일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6월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SCI평가정보는 개인 및 가족ㆍ기업신용정보, 기업정보, 실명확인, 개인정보보호서비스, 상거래채권, 신용조사, 민원용역대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 컨소시엄(케이피엠테크과 텔콘RF제약)이 공동 투자한 휴머니젠(Humanigen)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휴머니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상장을 위한 보통주 승인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휴머니젠의 상장에 따라 초기 투자를 진행한 케이피엠테크컨소시엄의 투자 결실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앞서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지난달 49억원을 휴머니젠에 투자했다. 각각 230만주씩 총 4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휴머니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주요 파이프라인 '렌질루맙(Lenzilumab)'을 보유하고 있다.

렌질루맙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 자회사 카이트(KITE)와 면역세포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와의 병용요법 임상에 대한 첫 투여도 시작했다.

휴머니젠은 미국 장외주식시장(OTCQB)에서 6일 주당 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피엠테크 및 텔콘RF제약이 투자했던 주당 매입가격 0.87달러 대비 약 400% 이상 오른 수치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에 투자한 것이 단기간 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휴머니젠의 나스닥 상장 시 주가는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랩스(Glosfer Labs, Inc.)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글로스퍼랩스의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던 김태원 전 글로스퍼랩스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블록체인 사업 유지에 차질이 생겼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스퍼랩스는 새 인수자 찾기에 나섰으며, 매각가는 200억원 대로 추정된다. 

글로스퍼랩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현재 상속이 진행중인 김 전 대표의 지분을 처분하고 글로스퍼랩스의 경영권을 인수자에게 넘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스퍼랩스는 매각에 앞서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글로스퍼랩스는 결손금 보전을 이유로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식 10주를 동일 액면금액 보통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공시했다.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735만 5884주로 10분의 1로 감소한다. 해당 안건은 오는 8월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은 상한가 종목 외에도 에코바이오(+22.73%), 신풍제약(+22.22%), 쌍용차(+20.44%), 상신전자(+17.35%), 조일알미늄(+16.92%), 코스맥스비티(+15.88%), SG충방(+15.38%) 등의 종목들이 급등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쌍용차와 에코바이오는 장중 상한가를 달성했으나 유지하지 못했다.

 

7일 오전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목이 집중됐다.

코로나 셧다운 여파로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6조4500억원) 대비 25.58% 증가한 것이면서 지난해 동기(6조6000억원) 대비 22.73% 늘어난 것이다.

이에 비해 매출은 52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6.02% 줄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5.6%로 2018년 4분기(24.2%) 이후 가장 높았다.

2분기 삼성전자가 거둔 영업이익은 최근 한 달 치 증권사가 예상한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5385억원보다 23.9% 높다.

 

에코바이오는 국토교통부의 추가경정 예산안 국회 심의 통과로 그린뉴딜 사업에 2636억원 지원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한국판 뉴딜과 주거안정, 경기회복을 위해 1조5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중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이 포함된 한국판 뉴딜 사업엔 6258억원이 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276억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360억원) 등 건물의 에너지 비용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에 2636억원이 반영됐다.

에코바이오는 발전소 전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황을 친환경 바이오 제품인 비료, 농약, 생활용품 원료로 생산한다. 에너지화 사업으로 매립지가스를 정제한 후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전기차에 충전하는 상암수소 스테이션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흑사병으로 8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흑사병 관련주로 거론되는 삼성제약과 우정바이오가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날 중국인민일보는 아프리카 공고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디주구(Djugu) 지역에서 8명이 흑사병(페스트)으로 사망했고 3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콩고 디주구 지역은 흑사병이 자주 창궐하는 지역 중 하나로, 매년 약 1000명이 흑사병에 감염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제약은 +3.59% 상승한 38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12.3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우정바이오 역시 장중 +17.94%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6.76% 상승한 96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은 7일 이사회 뒤 기존 주주들에게 주당 한 주를 더 주는 무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알렸다. 이에 따라 기존 1399만5950주였던 알테오젠의 총 주식 수는 정확히 두 배인 2799만1900주로 늘어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4일이며, 신주상장일은 내달 13일이다.

지난달 레고켐바이오를 필두로 제테마, 파멥신, 유틸렉스, 앱클론 등이 이번 알테오젠처럼 주당 한 주를 더 주는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높은 휴젤(7일 52만800원)은 주당 2주을 주기로 했다. 오스테오닉은 주당 0.5주를 추가했다. 알테오젠은 올해 무상증자를 실시한 코스닥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7일 코로나 관련주는 신풍제약이 단연 주목받았다. 신풍제약은 자사의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실시할 국내 병원이 4개에서 9개 병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의료원도 신풍제약의 임상 2상에 참여하면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속도가 크게 단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5월13일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임상2상을 담당키로한 병원은 총 4곳(연세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으로 최근 인하대부속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아주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고려대안산병원 등이 추가되면서 9곳으로 크게 늘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증환자 전원, 중앙임상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곳이다.

피라맥스의 임상시험 기관은 확대됐지만 대상자는 크게 줄여 임상수행 기간의 단축 소지도 커졌다. 기존에는 국내 1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계획을 밝혔지만 76명으로 조정했다.

이는 피라맥스 임상시험 기관이 코로나19 환자를 구하기 어려워 연구가 더디다는 일각의 지적을 수용한 데서 추진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피라맥스 임상은 아직 환자 등록 전 단계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임상을 준비 중이며 시작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6일 만성 췌장염 및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지만 메디톡스와의 이슈와 엮여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호이스타정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대웅제약이 자체 생산해 시판 중인 의약품이다. 개발 시 기간이 오래 걸리는 독성 등의 안전성 데이터를 인정받아 1상 시험 없이 곧바로 2상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신속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부광약품은 +1.95% 상승한 3만4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양약품은 +0.29% 상승했다.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은 +1.77% 상승한 13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상자이엘은 -2.63%, EDGC는 -1.27%, 수젠텍은 +1.16%, 랩지노믹스는 -1.32%, 바이오니아는 +4.98%로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은 -3.32% 하락하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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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SG세계물산, 쌍용차, KODEX 인버스, SG충방, SK증권,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삼성전자, 신풍제약, 덕양산업,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디피씨, 남선알미늄, 조일알미늄, 유니온머티리얼, 삼성제약, YG PLUS,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SK바이오팜, 대영포장,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엔케이, 체시스, 베트남개발1, 신성통상, 에이프로젠 KIC, 서원, 에이프로젠제약, 범양건영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크리스탈신소재, 케이피엠테크, 글로스퍼랩스, 빅텍, SCI평가정보, 텔콘RF제약, 우정바이오, SM Life Design, SG&G, 대아티아이, 대한광통신, 디지틀조선, 쏠리드,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에코바이오, KNN, 상신전자, 한일단조, 스페코, 삼진엘앤디, 초록뱀, MP한강, 넥스트아이, 루미마이크로, 구영테크, 동국S&C, 휴마시스, 모비스, SBI인베스트먼트, 오디텍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SK바이오팜, 삼성전자, 삼성중공우, 카카오, 알테오젠, 신풍제약, 메디톡스, 대웅제약, 셀트리온, 남선알미늄, NAVER, 씨젠, 쌍용차, 셀트리온헬스케어, LG전자, 삼성전자우, 넷마블, SCI평가정보, 에이치엘비, 한국전력, 케이피엠테크, 삼성SDI, 현대차, 디피씨, 레고켐바이오, LG화학, SK, 삼성바이오로직스, SK이노베이션, 빅텍 순이었다.

가장 상승한 테마는 구충제(펜벤다졸 등)이었다. 온실가스(탄소배출권), 가상화폐(비트코인 등)가 뒤를 이었다. 가장 상승한 업종은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였다. 생물공학, 음료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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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200선을 넘어서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하락 반전하며 2,17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17억원, 385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53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에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63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238억원을, 기관이 4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40%), NAVER(-0.71%), 셀트리온(+0.98%), 삼성전자우(-0.73%), LG화학(+1.38%), 카카오(+3.33%), 삼성SDI(+0.77%), 현대차(-2.27%) 순이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에이치엘비(-1.44%), 셀트리온제약(보합), 알테오젠(+2.55%), 씨젠(+1.77%), 펄어비스(+1.48%), 에코프로비엠(-2.04%), 스튜디오드래곤(+0.33%), 케이엠더블유(+1.75%), CJ ENM(-0.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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