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고메이월드가 원기 회복에 탁월한 보양식과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는 여름철 별미 음식 10종을 선보인다.

우선 입 안 가득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속초 코다리 냉면’은 숙성된 코다리회에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중식당 청에서는 육수의 시원함과 땅콩버터의 고소함 느낄 수 있는 ‘중국식 냉면’을 선보인다. 닭 육수로 맛을 낸 특제 육수에 새우, 해파리, 양상추, 비트, 라디치오 등 다양한 고명을 올려 한국 냉면과 다른 식감과 국물 맛이 일품이다.

두레에서는 여름 보양식 대표 메뉴 ‘삼계탕’을 여름 시즌 메뉴로 내놓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과 인삼, 대추 등 각종 재료들을 넣어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영양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제일제면소 ‘삼계 칼국수’는 진하게 우려낸 삼계탕 육수에 잘게 찢은 닭고기와 사포닌이 풍부한 새싹 삼을 고명으로 얹어 입맛을 돋워준다. 오미를 자극하는 여름철 별미 음식도 눈길을 끈다. 엄선된 재료로 건강까지 생각한 다양한 여름 별미 음식을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광화문미진’에서는 ‘메밀 검은 콩국수’를 내놓았다. 체내 열을 내려주고 소화가 잘 되는 메밀로 국수를 만들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으로 콩국을 만들어 여름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여름 별미 음식 중 하나다. 니시키 ‘에비텐 붓가케’ 냉우동은 간장베이스로 만든 시원한 육수에 탱탱한 면발, 그리고 고명으로 올라간 새우튀김과 갈아놓은 무를 풀어 레몬즙과 함께 먹으면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선칼국수 ‘열무국수’는 몸에 열을 내리는 효능을 가진 섬유질이 풍부한 열무를 주인공으로 한 음식으로 쫄깃한 면발과 열무의 식감이 더해져 여름철 별미로 꼽힌다.

백화점 관계자는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여름 별미 음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체질에 맞는 음식 선택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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