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대전지역 GS25 편의점과 협업해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돌봄시간의 증가로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

경찰은 대전지역 400여 GS25편의점에 아동학대 체크리스트 등이 담긴 포스터를 게시하고 택배 포장 시 사용하는 테이프에 아동학대 신고를 당부하는 문구를 추가해 전국적으로 활용되는 택배 이용자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경남 창녕에서 학대피해아동이 편의점을 통해 신고된 점에 착안, 편의점 근무자에게 상처가 있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등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보이는 아동을 발견할 경우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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