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전일은 상한가
대웅제약 나보타 수입금지 의견 내

대웅제약과의 보톨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분쟁에서 승리한 메디톡스가 2거래일 연속 강세다.

메디톡스는 11시25분 전일대비 +15.01% 상승한 2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4만 선이다. 메디톡스는 전일 상한가를 달성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전일대비 -3.17% 하락한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7만 선이다. 전일에는 -17.23% 폭락했다.

ITC는 지난 6일(현지시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균주 도용 분쟁의 행정심판 예비판결에서 메디톡스 손을 들어줬다. ITC 행정법 판사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입금지 의견을 냈다. 대웅제약이 메디톡스 균주를 도용해 나보타 균주로 사용했다는 메디톡스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

대웅제약은 이의제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ITC는 이를 종합해 오는 11월 최종 결정을 내린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는 “ITC의 예비판결은 번복된 전례가 거의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메디톡스는 ITC의 예비판결 자료를 국내에서 진행 중인 민·형사 소송에 제출할 계획이다. 

 

--

[이슈종목] 메디톡스 계속되는 급등, 대웅제약은 하락세

메디톡스 전일은 상한가
대웅제약 나보타 수입금지 의견 내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메디톡스 #대웅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