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대덕복지재단(가칭) 설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려 박정현 청장(앞줄 가운데)와 구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덕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대덕구는 8일 구청에서 대덕복지재단(가칭)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복지전문가 그룹 및 민간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일천원이웃사랑회 위원, 구 복지관련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경제경영연구원(원장 황창연)은 보고회에서 지역 사회복지 환경 및 현황분석, 욕구조사 결과, 설립 타당성 검토 등 추진경과 보고 후 참석자 토론과 의견 수렴 등이 펼쳐졌다.

박정현 청장은 “구에 적합한 사회복지 구현을 위해 대덕복지재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단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대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재단설립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지역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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