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세이가 고객과 직원 안전 위해 9일까지 휴점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지난 7~8일 자체 휴점을 통해 전층 방역을 실시해 건물 내 안전을 확보한 백화점세이는 시의 권고가 없었지만 방문 고객들님과 내부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9일까지 휴점 연장을 결정했다. 이 결정은 확진자 관련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고객님들과 직원들의 안전이 최대한 확보된 뒤 영업을 재개해야한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백화점세이는 지난 6일 영업종료 후 매장 직원의 가족이 확진 판정(140번)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7일 자체 휴점을 실시했다. 이어 7일 오후 정장매장 직원이 확진 판정(143번)을 받음에 따라 8일까지 휴점기간 연장을 결정하고 관련 접촉자들에 대해 검진을 실시하고, 전층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대전시가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143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5명(가족 1명, 동료 4명)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 후 검사를 진행했고 8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149번)을 받았다. 149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동료직원 3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백화점세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조치에 집중하고 확진자와 접촉자에게도 각별한 관심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백화점세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