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광풍 이날도 지속
'한국판 뉴딜' 다음주 종합 발표 앞두며 관련주들 급등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효과 입증

사진=연합뉴스

9일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에서는 한화우, 한화솔루션우, 한화투자증권우, 한양증권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알서포트, 데이타솔루션, 오리엔트정공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정부의 발표를 앞둔 '한국판 뉴딜' 수혜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우선주들의 상한가 행진도 계속됐다. 오늘도 4개의 우선주 종목들이 별다른 공시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하며 '우선주 광풍'의 대표주였던 삼성중공우는 이후 급락했다가 다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9.75% 급락한 만큼 우선주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비대면 관련주이자 코로나 수혜주로 꼽히기도 하는 알서포트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이후 꾸준히 주가가 상승해온 종목이다. 3월달에 2375원을 기록하기도 했던 알서포트는 현재 주가가 3배 이상 뛴 상태다.

알서포트는 금융기관의 기대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 임박, 실적 개선 기대감 등 다양한 요인이 적용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과 원격제어 분야에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사업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으며, 그에 따른 성과로 일본 및 아시아 시장 내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기반 모바일 원격지원 솔루션인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출시하여 신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알서포트와 함께 재택근무/스마트워크 테마로 분류되는 링네트(+9.79%), 파수(+9.55%)도 상승 마감했다.

 

데이타솔루션은 4차 산업 관련주로 분류되며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수혜주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대책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경제 선도, 고용보험 적용 확대, 한국판 뉴딜 추진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 5월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온라인 거래, 방역과 바이오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돼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타솔루션은 오픈베이스의 SI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2011년 1월 설립되었다. 주요 제품은 H/W(정보 저장, 관리, 보호 및 분석용 스토리지), S/W(SPSS), 서비스로는 SI(시스템 컨설팅), 유지보수가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 연합뉴스

오리엔트정공은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 이재명 경기 지사가 근무한 적이 있어서 관련주로 분류된다.

오리엔트정공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서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신차종 부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의 상한가를 뒷받침 할 이슈는 없었다.

전일 상한가를 달성한 에이텍티앤은 +14.34% 상승했으며 에이텍은 전일 상한가 후 이날은 -2.62% 하락했다.

이재명 관련주는 8일 이 지사가 차기 대권 후보 설문조사 결과 이낙연 의원과 한 자릿수 차이의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한 바 있다.

상한가 종목 외에 9일은 테라셈(+28.13%), 지엔씨에너지(+22.08%), 인콘(+21.64%), 골드퍼시픽(+20.80%), 진흥기업(+19.49%), MP한강(+17.78%), 동국S&C(+17.42%), 한샘(+17.34%), 싸이맥스(+15.50%), 삼강엠앤티(+15.42%), 해성디에스(+15.24%)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부건설우, 태영건설우, PN풍년, 인콘, 테라셈은 상한가에 도달했으나 이탈 후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농기계업체 동양물산기업의 북미지역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FDA가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세계 최초로 ‘위험저감 담배제품’으로 인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양물산이 한국필립모리스에 필터 독점 납품 부각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FDA는 7일(현지시각)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위험저감 담배제품’으로 인가했다. FDA 인가에 따라 아이코스는 ‘위험저감 담배제품’(Modified Risk Tobacco Product·MRTP) 마케팅 인가를 받은 최초의 전자담배 제품이 됐다. 앞서 지난해 5월 FDA는 아이코스가 공중보건 보호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미국 내 시판을 승인했다.

동양물산은 +8.70% 상승한 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프테리아 백신 / 위키피디아

9일 오전에는 베트남에서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 디프테리아가 확산하며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에 디프테리아 관련주가 깜짝 주목 받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닥농성 보건 당국은 6월 19일 닥농성 닥글롱현의 한 마을에서 9세 여아가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고, 다음날 디프테리아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베트남 보건 당국은 6월 19일부터 해당 마을을 봉쇄하고 7∼40세 주민 550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으나 확산세를 막지 못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69명, 사망자 0명으로 불과해 방역 모범국으로 뽑힌 베트남이지만 디프테리아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응우옌 쑤언푹 베트남 총리는 "현재 베트남에서 디프테리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은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디프테리아 백신의 개발 이후 1980년에서 2000년대 사이에 디프테리아는 90% 넘게 감소했다. 1987년 이후 국내에서 환자 발생 보고는 없는 상태다. 국내에서는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디프테리아 백신을 예방접종 하고 있으며 디프테리아 백신은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디프테리아 관련주로 꼽히는 녹십자는 +0.67, 대웅제약은 +0.93%, LG화학은 +5.07%로 장을 마감했다.

 

9일 코로나 관련주는 셀트리온이 큰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3형제가 급등했다.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4.01% 상승한 3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7.39%), 셀트리온헬스케어(+1.62%)도 상승마감했다.

지난 8일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지난달 질병관리본부의 중화능력(중화능) 평가시험에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서 확인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G614)를 무력화하는 중화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은 +4.44% 상승하며 계속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광약품은 0.75% 소폭 상승했다. 파미셀은 -0.26%, 일양약품은 -0.44% 하락 마감했다.

최근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던 씨젠은 이날도 +1.98% 상승한 14만9600으로 장을 마감했다. EDGC(-1.28%), 랩지노믹스(-0.43%), 수젠텍(보합)은 부진했다.

전일 리베이트 논란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JW중외제약은 +0.30% 상승 마감했다.

 

유비케어는 비대면 관련주의 상승세와 함께 주목받았다. 유비케어는 8일 의료영상 공유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8일 유비케어는 의료영상 공유 방법과 의료영상 공유 시스템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환자는 중복촬영에 대한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의료인은 복잡한 절차 없이 타 의료기관에서 촬영한 기록을 참조해 진료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4.74% 상승한 1만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리버리는 다국적 제약사인 다케다와의 '뇌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개발' 프로젝트 마지막 마일스톤 3단계에서 운동실조증 및 비대성 심근증 치료효능 평가에서 최대 관심사였던 약동학·약력학 분석결과를 다케다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9일 밝히며 큰 관심을 받았다.

제3의 위탁연구기관(CRO)에서 객관적으로 진행된 약력학(PD) 효능평가에서 심장의 생물학적 활성도가 단 1회 투여만으로 20%나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 약동학(PK) 결과 심장 뿐만 아니라 뇌조직 깊숙한 대뇌피질까지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에 의해 뇌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심장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전송됨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가 앞으로 진행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신약물질의 라이센싱 아웃 뿐만 아니라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 또한 라이센싱 아웃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실험은 매우 중요했다.

8월부터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진행될 뇌질병 동물모델(운동실조증)과 심장질병 동물모델(비대성 심근증)에서 치료효능 검증시험은 셀리버리 내부에서 진행한 프로토콜 그대로 재현성만 검증할 예정이다.

셀리버리 측은 “이미 당사 연구진에 의해서 여러 번 증명된 심장 및 뇌 질병 동물모델에서의 치료효능이 다케다에 의해 최종 재증명되면 라이센싱 딜 돌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리버리는 +2.87% 상승한 100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국S&C는 풍력, 금속 구조재, 건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주력제품인 풍력발전기용 WIND-TOWER의 판매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기존 및 신규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며 또한 해상풍력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미래지향적인 제품별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제의 체질을 바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2025년까지 100조원 규모가 투입된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다음주 초에 발표된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라는 저탄소 경제를 앞당기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 공공 임대주택 등 낡은 공공건축물을 친환경시설로 리모델링한다.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확대한다. 노후 경유차와 선박 등은 친환경 차량과 선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풍력주는 동국S&C외에도 태웅(+4.41%), 유니슨(+5.45%), 씨에스베어링(+10.56%) 등의 종목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일진다이아 역시 그린뉴딜의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일진다이아는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Poly Crystalline Diamond), Tungsten Carbide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공업용다이아몬드는 기계, 금속, 자동차, 건축, 토목, 광산, 전자산업, 태양광, LED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핵심 소재로 쓰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휘발유나 경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의 퇴출과 태양광 발전 확대 등을 담은 그린뉴딜 정책을 8일 발표하였다.

박 시장은 "효율 중심의 양적 성장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우리 자신, 지구, 인류 생존의 미래전략인 서울판 그린뉴딜을 추진해 탈 탄소 경제·사회로의 대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2035년부터 전기·수소차만 등록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시내버스, 택시, 관용차를 전기·수소차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일진다이아는 +6.39% 상승한 5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양광 관련주들 역시 그린뉴딜 기대감과 함께 상승했다.

OCI는 +10.72% 상승한 4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솔루션도 +12.25% 상승했으며 신성이엔지(+7.28%), 대성파인텍(+5.71%)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인콘은 제이엘과 204억 원 규모의 KF94 황사방역용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6.32% 수준이고,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30일까지다.

인콘은 소방방재시스템, 인공지능 폐쇄회로TV(AI CCTV) 등을 구축하고 생산하는 회사다.

인콘은 장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계속 유지하지 못했고 +21.64% 상승한 1085원에 장을 마감했다.

 

리모델링, 인테리어 테마주로 꼽히는 한샘의 주가도 급등했다. +17.34% 상승한 1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샘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정점이던 3월 4만6000원까지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10만원 선을 넘어섰다.

한샘의 주요 사업으로는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등 유통업, 토탈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모델링 사업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를 받기도 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와 리모델링·가구 부문이 새로운 수혜업종으로 떠오른 것이다.

한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51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한샘은 "작년 2분기 기저효과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넘게 성장한 것은 2015년 4분기 이후 4년 6개월 만에 처음"이라며 "과거 2013∼2017년 이어진 성장의 시대를 다시 한번 재개하는 첫 신호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부동산 정책의 변경으로 인해 집의 매매보다는 실질적인 거주지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따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동양물산,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SK증권,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신성이엔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삼성전자, 국보, 한화솔루션, 에넥스, 디피씨,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한솔홈데코, 필룩스, SG세계물산, 진흥기업, 신풍제약, 쌍용차, 남선알미늄, TIGER 원유선물Enhanced(H),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금양, 경인양행 순이었다.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30종목은 인콘, 오리엔트정공, 동국S&C, 알서포트, 글로스퍼랩스, 유니슨, 오픈베이스, 에스맥, SM Life Design, 크리스탈신소재, 데이타솔루션, 골드퍼시픽, 빅텍, 파인테크닉스, SBI인베스트먼트, 대아티아이, 스킨앤스킨, 부방, 모다, 링네트, 로보로보, 쏠리드, 에이텍티앤, 케이피엠테크, 동국산업, 시너지이노베이션, 에이텍, KNN, 씨에스베어링, SCI평가정보, 유안타증권우, 에이엔피, SG충방, 서연, 한화생명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카카오, SK바이오팜, 삼성전자, 삼성중공우, 메디톡스, 셀트리온, LG화학, 알서포트, NAVER, 씨젠, 포스코케미칼, 신풍제약, 알테오젠, SK, 삼성전자우, 한화솔루션, SK하이닉스,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오리엔트정공, 디피씨, 한샘,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아티아이, KT&G, SK텔레콤, 두산퓨얼셀, 삼성SDI, 빅텍 순이었다.

가장 상승한 테마는 재택근무/스마트워크였다. CCTV & DVR, 인터넷 대표주가 뒤를 이었다. 가장 상승한 업종은 가구였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9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며 216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2포인트(0.42%) 오른 2167.9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57%) 오른 2171.15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2170선은 지키지 못하고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588억원을, 외국인은 36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31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91%) 오른 772.9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0포인트(0.59%) 오른 770.46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며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54억원을, 기관이 9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0.68%), NAVER(+1.77%), 셀트리온(+4.01%), 삼성전자우(보합), LG화학(+5.07%), 카카오(+8.38%), 삼성SDI(+1.95%), 현대차(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셀트리온제약(+7.39%), 에이치엘비(+2.20%), 알테오젠(+0.27%), 씨젠(+1.98%), 펄어비스(+2.12%), 에코프로비엠(+2.15%), CJ ENM(+4.14%), 스튜디오드래곤(-1.41%), 케이엠더블유(-1.7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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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종합기사] 이재명 관련주 계속 주목 받아, '한국판 뉴딜' 발표 알두고 데이타솔루션, 알서포트 등 관심 집중

우선주 광풍 이날도 지속
'한국판 뉴딜' 다음주 종합 발표 앞두며 관련주들 급등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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