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 갤러리아타임월드 갤러리

‘福을 주는 화병Ⅱ’(강보희 作)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강보희 작가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서구 갤러리아타임월드 10층 갤러리에서 ‘희희낙락 喜喜樂樂’ 개인전을 갖는다.

강 작가는 전통회화 속의 ‘화혼(畵魂)’을 오늘에 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탐구적·실험적 시도를 지향하고 있다. 전시회 작품들은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이며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고급예술과 대중문화, 추상과 구상이 공존하고 있다.

충북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을 전공한 강 작가는 2005도솔미술대전 종합대상, 2006경향미술대전 대상, 2007관악현대미술대전 최우수상, 2009김해미술대전 대상, 2011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강 작가는 “전시 주제 ‘희희낙락’처럼 매우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 복을 담은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 행복을 전달하고 싶다”며 “전시를 통해 한지에 전통 채색화기법을 기반으로 표현한 작품 속에서 전통문화와 정신을 엿보고 전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표현 방식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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